이 대통령, 6~9일 프랑스 국빈방문…AI·우주·원자력 등 첨단산업 협력 확대마크롱 대통령과 '뤼미에르 서밋' 공동주재…K-콘텐츠 진출 기반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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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와대 누리집 미디어 화면 갈무리 © |
◆ 7일 '뤼미에르 서밋' 공동주재…글로벌 영상산업 미래 논의
이 대통령은 6일 프랑스에 도착한 뒤 7일 프랑스 남부 생폴드방스에서 열리는 국제 영화·영상 정상회의인 '뤼미에르 서밋'에 마크롱 대통령과 공동의장으로 참석한다.
위 실장은 "뤼미에르 서밋에서는 영화산업의 태동과 성장을 이끌어온 프랑스와 함께 공동의장국으로서 글로벌 영화·영상 산업의 미래 논의를 선도하고 K-콘텐츠와 우리 기업의 유럽 및 글로벌 시장 진출 기반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대통령은 이어 8일부터 이틀간 파리에서 국빈방문 일정을 소화한다.
첫 일정으로 개선문에서 무명용사의 묘에 헌화한 뒤 프랑스 정부가 주최하는 공식 환영식에 참석한다.
이어 엘리제궁에서 마크롱 대통령과 단독 오찬을 갖고 양국 대표단이 참석하는 확대 정상회담을 진행한다.
이후 이 대통령은 양국 20여 개 기업이 참여하는 한·프랑스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에 참석하고, 저녁에는 마크롱 대통령 내외가 엘리제궁에서 주최하는 국빈만찬에 참석한다.
방문 마지막 날인 9일에는 야엘 브론-피베 프랑스 하원의장을 면담하고 프랑스 동포들과 오찬 간담회를 갖는다. 이어 마티아스 코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사무총장도 접견할 예정이다.
◆ AI·우주·원자력·바이오 협력 확대…한·프랑스 관계 내실화
위 실장은 이번 방문의 첫 번째 기대성과로 지난 4월 격상된 한·프랑스 '글로벌 전략적 동반자 관계'의 내실화를 꼽았다.
프랑스는 EU 내 주요 경제국이자 유엔 안보리 상임이사국이며 올해 주요 7개국(G7) 의장국이다.
양국 간 인적교류도 활발하다. 연간 약 80만 명의 우리 국민이 프랑스를 방문하고 있으며 프랑스에는 1만여 명의 입양동포를 포함해 약 2만 8000명의 재외동포가 거주하고 있다.
위 실장은 "안보와 경제·인적교류를 아우르는 실질 협력을 통해 지난 4월 격상된 프랑스와의 글로벌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내실화하고 우리의 대유럽 외교 확대에 새로운 동력을 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미래산업 분야의 협력도 주요 의제다.
위 실장은 "미래산업 선도국인 프랑스와 AI·우주·원자력·바이오 등 첨단기술 분야의 협력을 확대하고 청년·과학기술 분야 교류를 활성화해 양국 관계의 지속가능한 발전 기반을 더욱 탄탄히 다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과 프랑스 양국은 첨단기술 분야에서 경쟁하기도 하지만 공동 R&D·기업 협력·시장 진출 등으로 상호보완적인 요소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도 기대했다.
이와 함께 청년과 과학기술 분야의 교류를 활성화하고 양 국민 간 교류를 안정적으로 확대하기 위한 제도적 지원 방안에 대해서도 협력을 진전시킬 예정이다.
위 실장은 "이번 국빈방문이 지난 140년간 축적된 한불 양국의 신뢰와 우정을 토대로 앞으로의 새로운 140년을 위한 기반을 더욱 튼튼히 다지는 새로운 출발점이 되도록 충실히 준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