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주도 '원전 해체' 국제표준 제정 첫 단추 꿰다2023년 6월 제안 '원전 해체' 표준안, 신규작업표준안으로 최종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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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업통상부 페이스북 화면 갈무리 © |
9개 국제표준은 원전 해체 계획, 방사성 폐기물 관리, 시설 특성 분석, 안전성 평가, 해체 작업 관리, 방사성 오염 제거 및 철거, 방사선방호·모니터링, 해제 기준 적용, 부지 복원이다.
특히 이번 표준화 작업에는 원자력 국제 안전 기준과의 정합성을 높이기 위해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전문가도 참여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우리나라가 주도하는 국제표준이 향후 세계 원전 해체 산업의 실질적인 기준으로 활용되어 우리 기업의 글로벌 시장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원전 해체 시장 규모는 IAEA에 따르면 2050년까지 전 세계적으로 400기 이상의 원전이 해체되고 500조 원 이상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김대자 국표원장은 "우리나라는 그동안 원전 건설과 운영에 있어 국제 기준을 받아들이는 입장이었으나 이번 표준안 제정을 계기로 우리나라가 해체 분야 국제표준을 선도하는 위치에 서게 된 것은 의미 있는 진전"이라고 강조하면서 "K-원전의 수출 경쟁력을 뒷받침할 수 있게 ISO뿐만 아니라 ASME(미국기계학회) 등의 사실상 표준 제정도 주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